지난 9일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웃을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9일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웃을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산속으로 도망갔다 체포됐다.

1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이웃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전날 오후 10시55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중턱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성범죄 전과가 있어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그럼에도 아파트 이웃을 성폭행한 후 인근에 있는 수락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보호관찰소와 함께 추적에 나서 A씨 휴대전화와 전자발찌에서 전송되는 정보를 토대로 A씨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