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즈키 리사가 남편의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스즈키 리사 인스타그램
가수 스즈키 리사가 남편의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스즈키 리사 인스타그램

일본 국민 가수 스즈키 리사의 남편이 외도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일본 뉴스 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스즈키 리사(34)의 남편이자 성우 겸 가수 스즈키 타츠히사(37)는 이달 초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일본 국민가수로 꼽힌다. 그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달 남편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 소식을 접했다.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 상대는 20대 여성으로 둘은 호텔뿐 아니라 리사가 없는 자택에서도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소식이 알려진 후 리사는 자신의 투어 공연에서 "나에겐 모두가 있으니 괜찮다"고 메시지를 전했지만 타츠히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이달 초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리사는 남편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예정된 라이브 공연을 취소하고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