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류현진"… 내일(22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4년 만의 대결

올 6월 류현진 탈삼진 기록.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4시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6이닝 무실점)에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9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가장 최근 등판인 15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6⅓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했다.

류현진이 디트로이트 타선과 맞붙는 건 4년 만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4년 7월 9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2⅓이닝 10피안타 7실점해 패전했고 이어 2017년 8월 20일에도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로 부진한 토론토는 63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