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은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의 약 123배로 대폭 증가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은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의 약 123배로 대폭 증가했다./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이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 대비 약 123배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474개였던 배달 매장은 현재 2664개로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의 약 80% 이상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배달 누적 주문 건수는 367만여건으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연간 27만여건에 불과했던 주문 건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58만여건으로 치솟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문 건수는 179만여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를 웃도는 수치다.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 1인 빙수 2종, 바닐라 라떼, 생과일 수박주스, 허니 카라멜 브레드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배달 서비스로 판매된 아메리카노의 양은 총 120만여리터로 기록됐다.

지난 7월 배달 서비스 인기 메뉴 상위권에는 ‘팥인절미 1인 빙수’, ‘망고요거트 1인 빙수’, ‘생과일 수박주스’ 등 시즌 메뉴 3종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베이커리 및 디저트군에서는 허니 카라멜 브레드, 생크림 와플, 프레즐이 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 김주예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배달을 통해 커피 및 음료를 주문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뉴 확대,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