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의 고등 온라인 강의 브랜드 '이투스'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 사업에 참여하며, 고등 대상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투스 '서울런' 참여, 유료 회원과 동일하게 '1타 강의' 수강 가능

8월27일부터 저소득층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총 11만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투스측은 교육사다리 복원이라는 '서울런'의 취지에 공감해 사회공헌적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투스는 '서울런' 이용 청소년들에게 수학 정승제, 사회탐구 이지영, 국어 김민정 등 1타 강사의 강의 및 수능대비는 물론 내신대비 온라인 강의까지 유료 회원과 동일하게 학년 제한 없이 무제한 수강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30만원 상당의 강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셈이다.


특히 이투스는 유료 수강생에게만 제공되던 △학습 독려 서비스 '공친클럽'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 '캠스터디' △하프 모의고사 등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서울런 이용 청소년들에게는 가입 시 선착순 500명에 한해 교재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투스는 가입 이벤트와 별도로 학생들의 교재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교재 지원금을 기부했으며, 추후 지급 방식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