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 감사하다"… 메시, 홈팬들 앞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
김태욱 기자
3,711
공유하기
![]() |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볼리비아전 대승(3-0)을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경기 직후 눈물을 보였다. 사진은 눈물 흘리는 메시.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 캡처 |
10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메시가 볼리비아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마련된 코파 아메리카 우승 축하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월 아르헨티나는 무려 28년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메시에게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이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볼리비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경기 직후 팬들과 만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 7월 아르헨티나는 28년만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남미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1년반 만에 만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말을 전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오랜기간 고대했다"며 "오랜기간 우승을) 꿈꿨고 이를 가능케 한 신께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앞서 메시는 이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볼리비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A매치 79골을 달성해 펠레(브라질)의 남미 선수 A매치 득점 기록(77골)을 뛰어넘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