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 폐기"… 주호민 저작권 침해 논란 사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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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 저작권 위반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뉴스1, 주호민 인스타그램 |
주호민은 “계단에서 뭐하는거지'라는 설치 작품에 사용된 위장무늬 패턴에 대하여 말씀드린다”며 “원래는 제 작품 '짬'에 들어간 구형 위장 무늬 패턴을 사용할까 하다가 시대가 바뀐 만큼 디지털 무늬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위장무늬 패턴을 검색해 다운로드해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사용하는 이미지는 구글에서 '검색어+무료이미지'로 검색하는데, 해당 이미지가 검색되었고 별 생각 없이 우클릭해서 저장한 것”이라며 “두 달 동안 시립미술관에 워터마크가 박혀 있는 초대형 그림을 전시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며 “워터마크 발견 후 너무 부끄러웠지만 작품의 규모와 설치 형태 상 수정할 수 없었다. 해당 작품은 전시 후 폐기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주호민은 2005년 만화 '짬'으로 데뷔한 웹툰작가로 천만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웹툰 불법 유통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던 바 있어 이번 저작권 위반 논란에 대한 비판 의견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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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