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이번 평가에서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과 다양한 협력사 및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 임직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가맹점 청소 지원하는 모습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 가맹본부 임직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가맹점 청소 지원하는 모습 (파리바게뜨 제공)

먼저, 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용역비 지원,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마케팅 비용 등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올해 초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통해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안정적인 재계약을 허용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생결제 시스템 운영, 동반성장위원회 혁신 파트너십 사업’ 등을 통해 연간 약 1,800억원 규모로 투명한 결제 시스템 구축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맹점 지원만이 아닌 지역사회에 제품 및 방역용품 등도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가맹점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계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