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왕따 논란 해명…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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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불거진 왕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사진=뉴스1 |
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불거진 왕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지난번 예고편 반응이 아주 보름달처럼 꽉 찼다"고 논란을 언급했다.
기안84는 "저는 아직도 참 의문인 게 제가 아는 현무형은 참 좋은 사람"이라며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사람도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형님도 참 욕을 많이 드시게 되는 거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그는 잠시 망설이다 "저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잘 살고 있다.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 혈서 같은 걸 하나 쓸까"라고 엉뚱한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복숭아나무 아래서 도원결의를 하자"고 맞장구쳤다.
지난 1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는 24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던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전현무가 집으로 회원들을 초대해 바자회를 여는 '무무상회' 편이 예고됐다. 화사, 성훈, 키, 기안84 등 고정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이장원, 김지석 등 전현무의 지인들도 전현무의 집을 방문해 물건들을 둘러봤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 방학 특집을 박나래와 화사, 기안84와 전현무로 나눴던 것과는 말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이 편에서는 기안84의 마감 샤워를 두고 '왕따 논란'이 일어 일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던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지개 모임도 나눠서 촬영했다는 '나 혼자 산다' 측이 실내에서 여러 명이 만나는 바자회 콘텐츠를 앞두고 있는 점에서 "기안84는 안 되고 전현무는 되냐"는 비판이 일었다.
당시 제작진은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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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