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드캐시백' 1·6년생 신청… "쿠팡 제외·스벅은 포함"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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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월 10만원을 신용카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정책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일생이라면 오늘 신청이 가능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
1인당 최대 월 10만원을 신용카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정책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일생이라면 오늘 신청이 가능하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카드 캐시백 형태로 지원되며 10월, 11월 두 달간의 신용·체크카드의 국내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다음 달 카드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만약 지난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사람이 10월 한 달 동안 153만원을 쓴다면 3%인 3만원을 제외한 초과분 50만원 중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환급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별 10만원으로 최대 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중대형 슈퍼마켓, 영화관, 놀이공원, 배달앱, 전문 온라인몰, 가구·인테리어, 전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지출한 카드 사용액이 실적에 인정되며,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면세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가 개인별 전담 카드사를 지정하면 카드사가 개인 보유 전체 신용·체크카드의 월간 실적을 확인한 후 익월 중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개인별로 지급된 캐시백은 카드 사용 시 우선 차감되도록 설계됐다.
정책 시행 첫 1주일간은 출생연도 뒷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되며 이후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사업기간 전체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오늘 1·6일생, 오는 5일 2·7일생, 6일 3·8일생, 7일 4·9일생, 8일 5·0일생이다.
캐시백 유효기간은 지급시기에 관계없이 오는 2022년 6월30일 일괄 만료되며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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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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