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 PS 첫 승리' 애틀랜타, 밀워키 꺾고 NLDS 1승1패
프리드, 6이닝 9K 무실점으로 호투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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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는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는 호투를 펼치며 포스트시즌 통산 1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밀워키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밀워키에 1-2로 석패했던 애틀랜타는 이날 반격에 성공,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승리의 주역은 선발 투수 프리드였다. 정규시즌에서 14승을 거뒀던 그는 이날 팀을 구하는 역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4사구를 1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다. 안타 3개를 맞았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6회말 2사 후 윌리 애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애틀랜타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면서 프리드는 포스트시즌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애틀랜타는 3회초 1사에서 호르헤 솔레르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아지 알비스가 2루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6회초에는 애틀랜타의 4번타자 오스틴 라일리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 선발 투수 브랜드 우드러프는 6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 팀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로 장소를 옮겨 오는 12일 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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