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왼쪽)가 15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왼쪽)가 15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완파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4-1의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0승 1무(승점 31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4승 4무 4패(승점 16점)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브라질은 전반 10분만에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프레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8분 뒤 하피냐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13분만에 하피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피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32분에 수아레스가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38분에 가브리엘이 쐐기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는 안방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페루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1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 브라질을 추격했다. 이날 패한 페루는 3승 2무 7패(승점 11점)로 10개팀 중 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