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30대 아들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사망했다며 지난 1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건강했던 30대 아들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사망했다며 지난 1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30대 남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사망을 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5일 '30대 젊은이가 기저질환도 없이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이라는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인은 최근 31살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6일 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나 건강하였느냐면 평상시에 밤을 새워서 공부하고도 낮에도 멀쩡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 결과 기저 질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심장이 약간 비대해져 있고 혈액이 응고된 것 빼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30대 아들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지난 15일 등록됐다. /사진=청원대 청원 게시판
30대 아들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지난 15일 등록됐다. /사진=청원대 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경찰에서 알려주길 황당한 것은 이 혈액 응고와 심장 비대가 사망 원인은 아니라고 발표했다"며 "백신 접종 이상 증상 가운데에 혈액 응고와 심장 이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이 사망 원인은 아니라니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적었다.

이어 청원인은 건강하던 청년이 백신을 맞고 사망을 했으면 인과관계를 인정해야 한다며 "제발 우리 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에 흙탕물을 뿌리지는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1352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