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심사로 비판받는 염따… "말을 아껴야 하는 건 쿤타가 아니라 형님"
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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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이 지난 15일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 염따가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기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10' 캡처 |
Mnet '쇼머더머니 10' 3회가 지난 15일 방송됐다. 해당 편에서 참가자들은 60초 비트에 맞춰 랩을 하는 2차 미션을 했다. 심사위원이 2명씩 구성된 4팀은 참가자들의 랩을 듣고 'PASS'(통과)와 'FAIL'(실패)을 줬다. 1팀이 PASS를 주면 참가자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편에서 염따의 심사가 성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 최상현이 박자를 놓치고 가사를 제대로 뱉지 못하면서 욕설을 하며 비매너를 선보였다. 다른 심사위원팀들은 FAIL을 줬지만 염따가 속한 팀만 PASS를 줘 최상현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염따팀은 상의를 하느라 FAIL 버튼을 못 눌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염따는 참가자 자메즈에게 "쇼미로 꿀을 많이 받았던 사람인데 굳이 이곳에 나온 이유가 뭐냐"고 말을 하며 타 심사위원팀에게 호평을 받은 자메즈에게 FAIL을 주기도 했다.
염따는 PASS 3개를 받은 유명 래퍼 산이에게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재미없었다. 나는 별로였다"고 혹평했다.
방송 이후 염따 유튜브에 누리꾼들이 비판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말을 아껴야 하는 건 쿤타가 아니라 형님 같습니다", "산이한테는 안쓰럽다 하고 잼민이 친구는 칭찬하는 모습 잘 봤습니다" "역량이 안 되는데 프로듀서라니"라고 반응했다.
염따의 유튜브 영상에는 18일 오후 4시 기준 좋아요 1200개, 싫어요 4800개가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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