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변화하는 방산시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미래 선도자로 나아갈 때”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ADEX 2021’에 참석해 연설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변화하는 방산시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미래 선도자로 나아갈 때”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ADEX 2021’에 참석해 연설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 참석해 “유·무인 항공기 엔진 독자개발을 이뤄내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에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자체개발 성과를 넘어 항공기의 심장인 독자엔진 개발에도 과감히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 방산시장은 인공지능·드론·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혁신에 강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젠 빠른 추격자에서 미래 선도자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정부는 안보 환경 변화와 기술 진보에 발맞춰 혁신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인 지원이 만나 국방과학과 항공우주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방위산업계를 향해서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으로 도약하는 국방개혁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혁신산업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개막 기념행사에 이어 개최된 시범비행(에어쇼)에서는 F-35·F-15K·KF-16·FA-50 등 우리 군의 주력 항공기가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공중급유기인 KC-330와 조기경보통제기 E-737도 무인헬기와 함께 시범 비행했다.

실외 전시장에는 K-2전차·K-9자주포·천궁 등 32종의 지상장비와 F-35A·F-15K 등 항공기, 수리온·마리온 헬기, MV-22(오스프리) 등 37종의 항공장비가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