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푸드가 비위생적인 공장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노브랜드, GS25 제품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진성푸드가 비위생적인 공장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노브랜드, GS25 제품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진성푸드가 비위생적인 공장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GS25 등의 관련 상품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GS25 '박진덕찰순대' 노브랜드 '찰진순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난 제품 등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됐다.  


앞서 KBS에서는 진성푸드 공장 내부에서 대형 찜기 바닥에 벌레가 붙어있거나 공장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순대에 들어가는 양념 당면에 섞이는 모습, 판매 가치가 떨어진 순대 완제품을 분쇄해 재포장하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진성푸드가 비위생적인 공장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노브랜드, GS25 제품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사진제공=진성푸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진성푸드가 비위생적인 공장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노브랜드, GS25 제품이 진성푸드 제조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있다./사진제공=진성푸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진성푸드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위생 공정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진성푸드는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해당 방송내용은 과거 근무했던 직원이 불미스러운 퇴사로 앙심을 품고 악의적인 제보를 했다"고 반박했다.

진성푸드는 "방송국에 대해 반론보도청구 소송 준비와 제보자 형사소송으로 추후 결과를 관망해 처리할 것"이라며 "그동안 (보도내용에 대해) 소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성푸드가 제조하고 GS리테일, 이마트 등 14개 업체가 판매한 순대 39개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하고 진성푸드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