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괌 노선 운항을 20개월 만에 재개한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괌 노선 운항을 20개월 만에 재개한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1회(토요일)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괌 노선 재운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난해 3월5일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5분에 도착하고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3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며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가 투입된다.


부산-괌 노선 항공편 탑승 시 이용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한다.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괌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국제선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