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무릎 찔러"… 네덜란드 축구대표 프로머스, 징역형 가능성
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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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대표 퀸시 프로머스가 칼로 사촌을 찌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사진=퀸시 프로머스 인스타그램 |
지난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는 "네덜란드 검찰이 프로머스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머스가 지난해 칼로 사촌의 무릎과 다리를 찔러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프로머스는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서 사촌과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칼로 무릎과 다리를 찔렀다. 피해자는 지난해 11월쯤 뒤늦게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프로머스는 결국 약 한 달 후인 12월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프로머스는 이틀동안 경찰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난 프로머스는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 현 소속팀이 속한 러시아로 이적했다. 지난 6월에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도 참가했다.
사건이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최근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특이점을 발견해 검찰에 보고했다. 이에 검찰이 다시 조사에 착수했다.
매체는 "프로머스는 과실치사 또는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며 "칼로 사촌을 찌른 게 맞다면 최소 24개월에서 4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건이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최근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특이점을 발견해 검찰에 보고했다. 이에 검찰이 다시 조사에 착수했다.
매체는 "프로머스는 과실치사 또는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며 "칼로 사촌을 찌른 게 맞다면 최소 24개월에서 4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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