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3년차' 허지웅 "약 없이 남성호르몬 8.05"…김종국 놀랄 수치
"턱걸이 이외 별 다른 운동 안해"…암 환자들에 희망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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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혈액암 항암 3년 차 허지웅이 김종국과 맞먹는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하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었다.
지난 20일 작가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79년생 43세 혈액암 항암 후 3년 차(40대 미만 한국 남성 평균 5.85)"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지웅의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 8.05가 기록된 검사결과지가 남겨 있다.
이에 허지웅은 "코로나 이후 집에서 턱걸이 이외 별다른 운동하지 않는다"며 "딱히 치료받거나 처방받고 있는 약 없고 비타민 정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낡은 남 탓과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에 관해선 수습하고 사유하고 어서 다음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암 끝나고 반드시 나아질 수 있다. 무엇보다 암환자 여러분의 평온을 빕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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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이와 관련 최근 캐나다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인 그렉 듀셋은 방송계 공인 몸짱 김종국의 남성호르몬 수치를 문제 삼으며 "45세의 아시아 남성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9.24일 수는 없다. HRT(호르몬 대체 요법)나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웠을 것"이라며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자신의 의견이 잘못됐다고 시인하며 김종국에 대한 약물의혹 제기 주장을 철회하고 사과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진단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후 2019년 8월 완치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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