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 경기 지연' 징계 받을까?… 21일 상벌위 개최
류예지 기자
1,037
공유하기
![]() |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1일 강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발생한 '볼보이 경기 지연' 사태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12일 2021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는 강원 선수들. /사진=뉴시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0일 "강원과 대전의 승강 PO에서 발생한 볼보이 지연 사태에 대한 상벌위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과 대전의 K리그 승강 PO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홈팀 강원의 볼보이들이 후반 막판 원정팀 대전 선수들에게 공을 고의로 늦게 전달하는 등 경기를 지연시킨 것이 논란의 배경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당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파악했고 상벌위를 개최하게 됐다. 우선 강원 구단은 20일까지 당시 상황에 대한 해명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 열릴 상벌위에도 참석해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직접 한다.
또 상벌위에서는 경기를 지연시키는 강원 볼보이들을 향해 물병을 던진 대전의 팬들에 대해서도 징계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