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으로 인구 유입되고 서울·부산에선 빠져나갔다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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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11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9개월 연속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통계청 |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5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줄었다.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지난 1월부터 11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4%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줄었다.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7.8%, 시도 간 이동자는 32.2%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8569명), 인천(1616명), 충남(1374명) 등 9개 시도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1만554명), 대구(-1806명), 부산(-1507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9개월째 순유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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