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집콕족 늘었다"… 이디야커피, 배달 매출 70% 증가
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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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설 연휴 기간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디야커피 명절 기간 배달 매출 증가 현황. /인포그래픽=이디야커피 |
1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국 가맹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설 연휴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주 대비 약 70% 증가했고 설 당일 배달 매출은 17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의 주문 건수도 전주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동을 자제하는 인구가 늘고 귀성객이 줄면서 배달 서비스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코로나19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지난 2020년 추석 당일보다 3배 증가했다.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집콕 명절'이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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