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날씨가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 핀 복수초. /사진=뉴스1
11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날씨가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 핀 복수초. /사진=뉴스1
11일은 전국적으로 영상권 기온을 보이며 포근한 날씨가 기대된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저기온 영하 10도~0도, 최고기온 3~9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기대된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맴돌아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일부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건조한 지역도 많아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보일수도 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