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12살 딸 하루 근황 공개… "나를 친구로 생각해"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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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가 훌쩍 자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다./사진=JTBC |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딸 하루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하루 많이 컸겠다. 사춘기 아직 안 왔지?"라며 안부를 묻자, 타블로는 "이제 12살, 엄청 컸지"라며 딸의 근황을 전했다. 하루는 7년 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블로는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 느껴지게 행동하는 변화는 없다. 나랑 같이 스케줄을 다닐 때도 있다. 나를 정말 친구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이 "일기 나중에 몰래 봐봐. '아빠 맞춰주기 너무 힘들다', '적당히 빠져 주지'라고(적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또 다른 아빠 멤버 투컷에게 "자녀들이 아빠가 유명 가수인 거 아느냐"고 물었고 이에 투컷은 "첫째는 콘서트에 와 봐서 아는데, 둘째는 잘 모른다"며 "최근에 콘서트를 보고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불러요? 노래를 못 불러요?'라고 하더라. 아빠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고 부르는 건 조금밖에 안 한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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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