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맥널티, 커피가격 상승에 따른 '홈카페' 이용 증가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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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투썸, 커피빈 등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커피 가격을 100~400원 가량 인상했다. 커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홈카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한국맥널티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6분 한국맥널티는 전거래일대비 1100원(18.58%) 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주요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 전인 12월과 비교해 1월 홈카페 카테고리 상품 팜매량은 46% 증가했다. 이달 9일까지는 지난달 동기 대비 55%까지 뛰었다.
가장 판매량이 높은 상품은 폴바셋의 바리스타 돌체라떼 상품이 차지했다. 2위는 스타벅스의 카페라떼가, 3위는 커피빈의 바닐라라떼 파우치가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유명 커피 체인점 커피가 순위에 올라 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카페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용품 중에는 원두를 원하는 사이즈로 갈 수 있는 전동 커피 그라인더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원두커피 제조·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커피와 관련된 모든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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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