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택치료를 받던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찜질방에 갔다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택치료를 받던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찜질방에 갔다가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재택치료를 받던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찜질방에 갔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관리의료기관의 건강모니터링에서 1차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아 2차 통화 연결을 시도했고 2차 통화에서 119구급대원이 전화를 받아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인천시는 관리의료기관이 재택치료자와 계속 연결되지 않는 경우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인천 동구 한 찜질방에서 7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오후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A씨의 보호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17일 오전 0시까지 1주일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