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김하늘, 방송 사고 후 이혜영·김재철과 삼자대면…무슨 일?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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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킬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킬힐' 김하늘이 이혜영의 중개로 김재철과 만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킬힐'(극본 신광호/연출 노도철)에는 우현(김하늘 분)과 모란(이혜영 분) 그리고 현욱(김재철 분)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모란은 벼랑 끝에 몰린 우현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는 "너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나"라면서 "넌 좀 특별했잖니, 빛이 났다고 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모란은 방송 프로그램 쇼호스트 자리를 우현에서 옥선(김성령 분)으로 교체한 장본인이었고, 우현은 그의 칭찬에도 웃을 수 없었다.
우현은 모란에게 왜 자신에게 단 한번의 기회도 주지 않았냐고 맞섰다. 모란은 "나도 회사가 결정하면 따라야 하는 을"이라면서 "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예전엔 힘이 없었지만 이젠 널 키울 힘이 되지 않을까"라면서 도움을 제안했으나 우현은 거절했다.
우현은 자리를 잃어가는 쇼호스트로서 패션 MD 안나(김효선 분)와 크게 싸운 후 벼랑 끝에 몰렸었다. 게다가 온라인 사내 게시판에는 우현이 다른 홈쇼핑에 계약을 제안했다가 대차게 거절당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 와중에 우현이 방송에서 쓸 의상이 배송됐으며 성우(문지인 분)가 옷을 재차 확인한 후 들여보냈다.
하지만 의문의 손길이 의상을 바꿔치기하며 앞으로의 사고를 예고했다. 우현이 하의 탈의를 위해 피팅룸에 들어갔지만 누군가 의상 사이즈를 바꿔치기 해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그는 "이 옷을 입고 어떻게 방송을 하냐"고 소리쳤지만 PD들의 설득 끝에 방송을 진행했다. 우현은 스튜디오에서 환청을 듣고 또 환각까지 보며 방송 사고를 냈다. 해당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 '귀신보는 쇼호스트'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한편 의상 사이즈를 몰래 바꿔치기 한 장본인은 모란의 명을 받은 안나였다.
모란은 현욱(김재철 분)에게 불려가 우현의 방송사고에 관해 면목없다고 사과했다.그는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이어 현욱은 "그 쇼호스트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모란은 "아직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개인사가 관련됐을 수 있다"고 했다. 현욱은 "그 쇼호스트와 밥이나 한번 먹고 싶다"고 말했다.
우현은 방송 사고 후 잠적했다. 그는 집 소파에 홀로 누워 시간을 보냈다. 유니 홈쇼핑 직원들은 우현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입을 모았다.
모란은 현욱과 우현의 저녁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잠적했던 우현은 옷을 갖춰입은 채 한 식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현욱과 우현 두 사람을 만났다. 과연 현욱이 우현을 보자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한편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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