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대헌.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대헌.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경기에서 88-76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국가스공사는 25승27패가 되며 7위 창원 LG(23승28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3연승이 무산된 KCC는 20승3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대헌은 25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홍경기는 15득점, 두경민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전까지 42-41로 근소하게 리드를 잡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한국가스공사가 3쿼터 중반 이후에 터진 김낙현, 홍경기의 3점포 등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 66-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에 나온 이대헌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높였다. 이후에도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의 골밑 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분40초를 남겨두고 86-68로 앞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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