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끄는 신체비율 따로 있다?…"남성은 1.33·여성은 0.7"
"코어 운동, 단백질 섭취 등 도움…지방흡입·이식도 하나의 방법"
뉴스1 제공
2,651
공유하기
![]() |
이근직 365mc올뉴강남본점 지방성형센터장 원장 © 뉴스1 |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성별에 따라 매력적으로 보이는 신체비율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비율인 WHR(Waist-Hip Ratio)이 0.7에 가까울수록, 남성은 가슴과 허리 비율인 CWR(Chest-Waist Ratio)이 1.33에 근접할수록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한다.
365mc올뉴강남본점 지방성형센터장 이근직 원장의 도움말로 이른바 '황금비율'과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29일 이 원장은 영국 뉴캐슬대의 토비 박사팀이 국제 의학전문지 '렌싯'에 실린 논문을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될수록 여성은 엉덩이 주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남성 또한 어깨가 넓어지기 쉽다고 한다.
이상적인 신체비율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 단백질 섭취량, 식사시간 등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그중에서도 코어와 복근, 둔근을 고루 사용하는 운동인 덩키킥과 스쿼트, 런지 등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덩키킥이란 무릎과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한쪽씩 등과 수평이 되도록 들어 올리는 운동을 뜻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리에 군살이 많아 체지방부터 감량하고 싶다면 공복에 운동한 후 식사하는 게 좋고,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게 목적이라면 적어도 운동 2시간 전에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근력운동 중에는 단백질을 하루에 체중 1kg당 1.5~1.8g을 곱한 양을 먹되, 3끼를 고루 분배해서 섭취하는 게 유리하다"며 "식사를 운동 전후 중 어느 타이밍에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운동만으로 타고난 체형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는 경우, 의학적 도움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운동과 단백질 식단은 이같은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방흡입으로 얻은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골반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둔부 외상부측을 채우는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라인을 살리기 위한 미적 감각과 더불어 생착률을 높이는 노하우가 요구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집도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