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화성에 잃어버린 12년 꼭 되찾겠다"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는 9일 국민의 힘 화성시장 경선 최종 통과 후 “화성시민과 국민의힘 동지들이 밀어주시고 믿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멋지게 경쟁 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캠프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는 9일 국민의 힘 화성시장 경선 최종 통과 후 "화성시민과 국민의힘 동지들이 밀어주시고 믿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멋지게 경쟁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혁모 후보는 "이번 경선은 저에게는 생소하고 낯설었다"며 경쟁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경쟁을 펼친 것만으로도 영광 이었고 한단계 더 멀리 뛸 수 있는 발판"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어떤 책임감을 가지라는 것인지, 어떻게 이기라는 것인지 알지만 다 알수도 없었다"며 화성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힘과 지혜가 저에게는 12년 민주당 일당독재의 시정을 찾아오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후보는 "세계 10대도시 화성의 비전에 역동적인 젊은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일꾼으로 저 구혁모를 마음껏 부려 달라"며 항상 화성시밍 여러분들의 눈 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실천하는 구혁모가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잔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전날 화성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전 국민의 당 출신인 구혁모(39·사진) 전 화성시의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도당 공심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당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선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 구 전 의원이 김용 예비후보를 앞서며 화성시장 후보 공천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명근 후보와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