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맨 우측)이 팀 동료 오원석(맨 좌측), 서진용(가운데)와 함께 구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뉴스1
김광현(맨 우측)이 팀 동료 오원석(맨 좌측), 서진용(가운데)와 함께 구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시즌 첫 홈 경기 만원 관중 입장에 따른 공약을 실천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수단 출근길 인터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SSG가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만원 관중(2만3000명)을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김광현은 구단 유튜브 방송에서 "올 시즌 홈 경기 매진이 나오면 내가 무엇인가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광현은 방송 종료 후 "생각보다 댓글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팬들과 더 많이 소통을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팬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에 따르면 이날 구단 라이브 방송의 최대 동시접속자수는 3285명, 라이브 스트리밍은 1만683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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