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 (네이버 카페 갈무리) © 뉴스1
지난해 12월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 (네이버 카페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늘면서 추가로 개설되는 '김건희 팬클럽'의 수도 증가하는 가운데, 팬클럽을 개설한 대표 및 운영진의 연령층 역시 20대 한양대생부터 70대까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28일 네이버 카페에서는 '김건희' 여사를 응원하기 위해 개설된 다수의 팬카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멤버 수와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카페는 '김건희님 공식 팬카페'(건사랑)이다.


네이버 카페 '건사랑'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설된 김 여사 팬클럽 중 가장 많은 회원 수인 9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카페의 운영진은 총 20여 명으로 40~70대가 가장 많다.

특히 이 카페는 지난 1월 김 여사의 녹취록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20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수가 2만 5000명을 넘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회원들은 김 여사에 대해 "방송 보고 팬이 됐다"며 "솔직하고 당당한 '걸크러시'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김 여사가 직접 사진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페이스북 그룹 갈무리) © 뉴스1
김 여사가 직접 사진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페이스북 그룹 갈무리) © 뉴스1

또, 김 여사의 팬클럽 중 운영진이 김 여사와 직접 소통하는 유일한 모임으로 알려진 페이스북 공식 팬클럽 '건희 사랑'(희사모) 역시 화제의 중심에 있다.

'건희 사랑'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김 여사에게 사진을 직접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건희 사랑'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가 '이렇게 보도됐다'고 문자를 보내면 김 여사는 '좋네요', '감사합니다' 정도로만 답한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김건희 팬클럽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유튜브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김건희 팬클럽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유튜브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한편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건희 팬클럽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이 공유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보수 콘텐츠를 다루는 20대 한양대 출신 유튜버를 중심으로 4명의 유튜버가 김 여사의 새로운 팬클럽 조직을 만들기 위한 공고였다.


이들은 지난 25일 "김 여사를 대한민국의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 데 동참할 분을 찾는다"며 "김 여사의 매력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려 한다"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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