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맥킨지 심포지엄의 패널로 나선다. 이 대표가 지난 3월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 조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맥킨지 심포지엄의 패널로 나선다. 이 대표가 지난 3월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 조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맥킨지 심포지엄의 패널로 나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6월3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부대 행사인 맥킨지 심포지엄(McKinsey Symposium)에 참가해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의료 관계자, 과학자,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등이 다수 참석해 암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항암제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한다. 맥킨지 심포지엄은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주최하는 ASCO 부대행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ASCO에서 항암 분야의 임상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중인 임상과 관련해 현지 연구자 및 협력사와 만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ASCO 행사 첫날 맥킨지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국내 기업 중 맥킨지 심포지엄 초청된 회사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유일하다.


올해 맥킨지 심포지엄의 주제는 글로벌 무대로 도약을 준비하는 아시아 항암제다. 일본 제약기업 다이이찌산쿄, 중국 바이오 기업 베이진과 시스톤 파마슈티컬스 등이 맥킨지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맥킨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개발을 논하는 자리에 패널로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이 초청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면역항암 분야 전문성이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가속화하고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