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승우 발리슛 영상 업로드… "푸스카스상 가능?"
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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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계정에 이승우(수원FC)가 성공시킨 환상적인 득점 영상을 공개했다.
이승우는 지난 2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17분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수원FC는 2-1로 승리했다.
FIFA는 23일(한국시각) 트위터에 이승우의 골 영상과 함께 "K리그가 우리를 태그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승우의 골이 푸스카스상에 어울리는지 물었다"고 전했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당시 경기에서 이승우는 수원FC 공격 진영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자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가 제대로 손 쓸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골이었다. 해당 득점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이 골은 푸스카스 상의 경쟁자 중 하나여야만 한다" "이건 그래야만 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내며 이승우의 골을 칭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지난 2020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넣은 골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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