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어딨어"…다방서 난동부리다 테이저건 맞았다
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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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행방을 찾기 위해 다방을 방문했다가 업주를 폭행하고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30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 55분쯤 인천 동구 한 다방에서 업주 B씨(60대·여)의 목을 조르거나 머리 부위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A씨는 자신의 동거녀와 지인 관계인 업주 B씨가 동거녀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조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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