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원 일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원주 칠봉유원지 인근 냇가에 관광객들이 물에 몸을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2일 강원 일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원주 칠봉유원지 인근 냇가에 관광객들이 물에 몸을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전국에 찜통 더위가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찜통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 충청권,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다.

이날 정오부터 자정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10~40㎜, 남부지방에서 5~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