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공격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사진은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FC서울이 공격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사진은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FC서울이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32)를 영입했다.

서울은 12일 일류첸코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6개월로 오는 2023년까지다. 옵션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등번호는 90번이다.


일류첸코는 지난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해 18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30경기에서 22골 9도움으로 K리그1 득점 2위에 올랐다. 2021년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해 43경기에서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187cm 82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준수한 제공권과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팀내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와는 포항 시절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일류첸코는 "대한민국의 수도 팀을 위해 뛴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서울 팬들의 응원과 함께라면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