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심우준.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KT 위즈 심우준.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27)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우준을 1군에 콜업했다.


심우준은 전반기 막판 왼손 신전건(손가락과 손등 사이 힘줄을 잡아주는 조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확히 열흘간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복귀했다.

아직 부상 상태가 완전하진 않지만 최근 부상자가 많은 KT는 심우준을 1군에 올렸다. 심우준은 복귀와 함께 이날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KT는 심우준과 함께 투수 조현우를 콜업했고, 대신 허리가 좋지 않은 내야수 오윤석과 투수 전유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후반기 4경기를 모두 패한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김진욱을 1군에서 제외했다.


김진욱은 전날(26일) 열린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6타자를 상대하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잡고 2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롯데는 김진욱과 함께 불펜투수 문경찬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신 등록된 투수는 이날 선발로 나서는 이인복과 사이드암 서준원이다.

이밖에 SSG 랜더스는 새 외인투수 숀 모리만도를 이날 등록과 함께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시키고, 대신 포수 조형우를 말소했다.

또 KIA 션 놀린과 NC 이재학, 키움 정찬헌 등도 이날 등록과 함께 선발 등판한다. KIA는 불펜투수 윤중현도 1군에 올렸다.

키움 내야수 신준우, NC 투수 하준수, KIA 투수 김정빈과 김현준 등도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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