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보복 운전 피해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보복 운전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19일 저녁 7시40분 MBC 에브리원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서는 음주단속 중 경찰을 조롱하듯 좁은 골목과 언덕을 넘나들고 심지어 중앙선까지 넘어가는 위험한 질주가 공개된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경찰의 한마디가 믿기 힘든 반전 상황을 만들어냈다. 경찰이 둔 '한 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찰차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김동현에게 김성주는 "경찰차 한 번도 안 타봤죠? 많이 모르네"라며 베테랑 전 시골 경찰의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제가 경찰차를 탈 일이…"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일용 범죄 규칙에서는 도로 위 무법자들의 범죄 수법을 다룬다. 영상을 보던 김동현은 자신도 보복 운전 피해자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경차를 타고 가다 위협 운전을 당했지만, 운전자가 김동현이라는 걸 본 상대 운전자가 "팬이에요"라며 순식간에 태도를 바꿨다고.

도로 위 무법자들이 애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아내의 반대로 시도도 못 해봤다는 것에 김동현은 해맑게 "성형?", "음주 가무?" 등을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얘기를 듣던 박하선도 남편 류수영을 소환하며 "이것만은 절대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는 이것이 무엇이길래 아내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