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의 속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웨이브
'왕좌의 게임'의 속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웨이브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왕좌의 게임'의 속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왕좌의 게임은 TV드라마 사상 최고 제작비와 최다 시청자, 최다 수상의 기록을 갖고 있다.


23일 웨이브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의 속편)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전날 밤 9시 1화가 공개됐고 웨이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한 에피소드씩 오픈될 예정이다.


웨이브가 지난해 독점 공개한 왕좌의 게임은 오픈 당시 웨이브 해외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후 1년 동안 웨이브 해외시리즈 부문 상위 3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왕좌의 게임은 허구의 세계, 웨스테로스에서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대서사시로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HBO의 대표작이다.


왕좌의 게임은 10년 동안 총 8개의 시즌을 선보이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BBC 선정 21세기 100대 드라마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에미상에선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3개를 포함,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을 다룬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 중 하나인 대너리스(에밀리 클라크) 조상들의 충돌과 갈등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대단원의 막을 내린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다.


웨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 독점 계약을 체결, HBO와 HBO 맥스 오리지널 신작 시리즈들을 독점 공개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콜린 퍼스와 토니 콜렛 주연의 '스테어케이스' ▲할리우드 영화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 책임자로 참여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장만옥 주연,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를 재해석한 HBO 미니시리즈 '이마 베프' 등 다수의 화제작들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