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다르빗슈. /사진=로이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다르빗슈. /사진=로이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동료 다르빗슈 유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각 리그의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가 자리했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는 8이닝 무실점 2피안타 7K 호투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9회 동안 2득점에 그쳤지만 다르빗슈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도 다르빗슈는 6이닝 무실점 8K로 활약했다. 그가 마운드를 지킬 때 시애틀 타선은 1안타에 그쳤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05 183K를 기록중이다.


아메리칸리그의 이주의 선수 알바레즈는 지난주 0.520 타율에 OPS(출루율+장타율) 1.836을 기록하며 휴스턴 타선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