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수리남' 장첸 부하, 원투 송호범이었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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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투 출신 송호범이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연기에 도전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연기만큼 썰도 잘 푸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감독 윤종빈 감독, 배우 황정민, 하정우,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출연해 '수리남' 촬영 후기를 소개했다.
배우 장첸의 캐스팅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외의 인물도 출연한 사실이 공개됐다. 장첸과 함께 움직이는 역할로 원투 멤버로 활동했던 송호범이었다. 윤 감독은 "첸진의 부하들로 중국 배우들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데려올 수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결국 윤 감독은 소림사, 상하이 등에 유학을 다녀온 중국어 할 수 있는 한국 배우들을 물색했다고 한다. 첸진 부하 역을 맡은 배우는 댄스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었다.
송호범은 과거 댄스그룹 활동 당시와 비교해 몸집이 커져 확 달라진 외모를 보였다. 윤종빈 감독은 "이 분은 댄스그룹의 송호범이다. 연기는 처음이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우진 역시 "선한 얼굴로 계시다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미간이 갑자기 바뀌더라"고 송호범의 연기를 언급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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