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엄앵란, 근황 공개…


배우 엄앵란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현미가 출연해 오랜 기간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엄앵란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 엄앵란은 지난 2015년 유방암 투병에 이어 관절 수술까지 하며 거동이 불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엄앵란은 "관절 수술을 받으며 다리가 불편해져 외출하지 못했다"며 "현미와도 가까이 살지만 놀러 가지 않았다. 창피해서 못 나갔다"고 말했다. 현미는 "아무리 친해도 자존심이 있다"며 "얼음판에 넘어진 충격이 큰 거다, 나이는 나이다, 나도 현관에서 넘어져 허리가 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