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노래 보다 연기로 먼저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은 지난 2019년 7월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의 가수 에일리.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에일리가 노래 보다 연기로 먼저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은 지난 2019년 7월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의 가수 에일리.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에일리의 데뷔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가수보다 연기 데뷔를 먼저 했다.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다"며 에일리의 연기자 데뷔 시절을 소환했다. 이에 에일리는 "드라마 속에서 아이돌 걸그룹 속 개념 없는 멤버를 연기하며 데뷔했다"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이어 "(그 이후에도) 연기를 하긴 했었다. 몰래"라고 고백, 김태균은 "우리(컬투)가 몰래 앨범을 내는 것처럼 하셨구나"라고 놀랐다. 에일리는 "(연기를 안하게 된 이유는) 음악에 더 욕심이 많다 보니까 많이 안 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또 욕심이 생길 때쯤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긴 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