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51)과 예정화(34)가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스1
배우 마동석(51)과 예정화(34)가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스1


배우 마동석, 예정화 커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마동석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모처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나의 사랑하는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1년생인 마동석과 1988년생인 예정화는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두 사람은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은 공개열애 후 영화 시사회 등 공적인 자리에 함께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뽐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도 예정화가 함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나의 피앙세"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에는 윤계상의 결혼식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마동석은 올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 '범죄도시2'를 개봉, 시즌1 2배에 달하는 1200만명의 관객을 이끌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현재 '범죄도시3'를 촬영하고 있으며, 곧바로 '범죄도시4'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