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상자, 서울시내 10여곳 병원으로 이송… 현장서도 응급처치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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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들이 서울 시내 주요 병원 10여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49명이다. 부상자도 150명에 달한다.
부상자들 중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인원도 적지 않다. 따라서 서울에서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응급 병상이 가동되고 있다.
4명의 심정지 환자가 이송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사고 장소에 인접한 순천향병원은 물론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되고 있다.
일부 병원들은 긴급 대응팀을 이태원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피해가 워낙 큰데다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에서 소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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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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