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센트랄모텍, 테슬라 내년 말 사이버트럭 대량생산… 자체 개발제품 독점 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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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로 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센트랄모텍의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5.68%)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19일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조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 중반에는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히며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내년에 사이버트럭이 약 8만3000대 출하되고, 2024년에는 12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머스크는 월스트리트 전망치를 웃도는 매년 약 25만대를 팔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센트랄모텍이 자체 개발했다. 이번 사이버트럭 대량생산 준비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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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