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M Life Design, 중기부 사우디와 엔터 중동 진출 논의에 강세


정부가 사우디와 한국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SM Life Design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후 1시19분 현재 SM Life Design은 전거래일대비 110원(4.75%) 오른 2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스타트업 교류와 벤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우디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사우디는 지난 2016년부터 첨단 제조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2030'을 수립해 원유 수출 일변도의 산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맺은 SM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팝 프로듀싱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육성,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연중무휴 음악 축제 개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상품 제작·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SM Life Design의 주가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