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위상 높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美한인단체 공로상 수상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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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미국 내 한인단체인 '미주한인위원회'(CKA)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미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이유에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윤 사장을 비롯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제9연방고법 판사, 아프리카 윤 블랙유니콘 최고경영자 등 4명은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다.
공로상은 미국 사회에 기여하고 한인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윤 사장은 '임파워 상'(Empower Award)을 받는다. 지역 사회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보여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윤 사장은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이면서 엔씨웨스트홀딩스 최고경영자(CEO), 엔씨문화재단 이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2년 동안 하이테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젊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전문가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 인공지능(AI) 자문위원 및 아시아태평양정책센터 자문위원, 미국 RAND연구소의 아시아 태평양 정책센터 자문위원 등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AI의 사회적 영향, 형평성 및 기술의 윤리적 측면을 탐구하고 있다.
이밖에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은 한인 사회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보이스 앤 리더십 상'(Voice & Leadership Award)을 수상한다.
루시 고 판사는 새로운 길을 연 개척자에게 주는 '트레일블레이저 상'(Trailblazer Award)을 받는다.
미국인과 결혼한 아프리카 윤은 민족과 인종 간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 역할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임브레이스 유니티 상'(Embrace Unity Award)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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