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英 매체, 가나 쿠두스 호평 "호날두보다 흥미로운 선수"
월드컵 이후 영입해야 할 선수로 선정
"개인기 뛰어나고 경기 흐름 잘 읽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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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두스. ⓒ AFP=뉴스1 |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벤투호'가 상대해야 할 가나 축구대표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영입해야 할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수많은 프로 팀이 탐낼 8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미러는 "최근 이적 시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왔지만 더 흥미로운 젊은 선수가 있다"며 쿠두스를 언급했다.
이어 "쿠두스는 지난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 계약에 근접했었다"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에버튼의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해 에버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22세인 쿠두스는 여러 EPL 구단들에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쿠두스는 18일 영국 매체 '가디언'이 소개한 카타르 월드컵 유망주 8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개인기가 좋은 쿠두스는 좁은 공간에서도 수비수를 제칠 수 있다"며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빠른 속도로 달릴 때도 동료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네덜란드 아약스의 미드필더인 쿠두스는 올 시즌 UCL에서 6경기에 나가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쿠두스는 지난 25일 포르투갈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28분 거침없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안드레 아예우(알사드)의 동점골을 도왔다. 또 포르투갈 수비를 뚫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해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쿠두스가 버티는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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